DL건설은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 창립에 대한 의미를 살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기업의 역할에 대한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DL건설은 우선 서울 여의도를 비롯해 전국 현장 주변을 대상으로 한 전사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약 100명의 직원이 여의도한강공원과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이다. 전국 각 현장에서도 플로깅 및 주변 정리 등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친환경 실천을 위해 창립기념으로 이미 사용됐던 스테인레스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사무공간에는 텀블러 세척기도 비치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창립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작지만 전 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고민했다”며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ESG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환경(E)’ 부문이 지난해 대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 상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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