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설계회사 퀄컴은 구글과 협력해 리스크(RISC)-V 기술 기반 칩을 사용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스크 V는 영국 칩 설계회사 Arm의 값비싼 독점 기술과 경쟁하는 오픈 소스 기술이다.
리스크 V는 스마트폰 칩부터 인공지능용 첨단 프로세서까지 모든 분야의 핵심 부분으로 활용될 수 있다.
중국이 자국의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 기업들 간의 개방적 협력 문화를 이용하고 있다는 국회의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은 여전히 리스크 V 기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퀄컴은 리스크 V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안드로이드 생태계 내에서 더 많은 제품이 저전력 및 고성능 맞춤형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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