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패스키(passkey)를 모든 사용자의 기본 로그인 방법으로 설정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비밀번호의 "종말의 시작"이라고 선전하는 패스키가 모든 사용자의 기본 로그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패스키는 사용자가 장치 잠금을 해제하는 데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생체 인식, 또는 PIN을 사용하는 등 비밀번호에 대한 피싱 방지 대안이다.
패스키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한 부분은 앱이나 웹사이트의 서버에 남아 있고, 다른 부분은 사용자의 장치에 저장되어 사용자가 계정의 합법적인 소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
또 서버 침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사용자 장치에 대한 물리적 액세스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커가 귀하의 계정에 원격으로 액세스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 보안 기술 다단계 인증 및 비밀번호 관리자는 비밀번호로 보호된 계정에 추가 보안 단계를 추가하지만 결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송된 인증 코드는 공격자가 가로챌 수 있으며, 비밀번호 관리자는 해킹당할 수 있다.
구글은 패스키의 초기 후원자였다.
구글은 2022년 5월에 처음으로 비밀번호 대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안드로이드 및 크롬에서 지원하는 패스키를 발표했다.
지난 5월, 구글은 비밀번호 없는 기술에 대한 지원이 전 세계 구글 계정 소유자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일 구글은 모든 구글 계정 소유자의 기본 인증 방법으로 패스키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면서 비밀번호 제거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구글 제품 관리자인 크리스티안 브랜드(Christiaan Brand)와 스리람 카라(Sriram Karra)는 "이것은 다음에 구글 계정에 로그인할 때 패스키를 만들고 사용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기 시작하여 향후 로그인이 단순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그랬듯이 기본적으로 안전한 기술을 제공하여 부담 없이 가장 강력한 보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글은 구글 계정에 대한 패스키 출시 이후 사용자의 64%가 암호 및 2단계 인증과 같은 기존 방법에 비해 패스키를 사용하기 더 쉽다고 밝혔다.
구글은 모든 사용자가 기본 로그인 옵션으로 패스키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보다 패스키를 통해 로그인하는 것이 40% 더 빠르다고 주장하므로 귀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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