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수달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성료

글로벌 |김세형 |입력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마녀공장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마녀공장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 성료 (사진제공=마녀공장)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지난 21일 여의도 샛강 공원에서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마녀공장 임직원과 플로깅 신청자인 고객들이 함께 한 두 번째 행사였다.

마녀공장의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캠페인은 날로 증가하는 일회용품 소비와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보호의 중요성에 주목해 기획됐다. 

특히, 멸종위기 1급 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성내천, 한강, 중랑천 등에서 종종 발견되기 시작한 것에 주목했다. 이에 도심 속 하천이 수달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여의도 샛강 공원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행사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약 2주간, 마녀공장 홈페이지에서 비건 선크림과 목장갑, 에코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 신청을 받았다. 2485명이 참여해 많은 고객들이 마녀공장의 사회공헌캠페인을 지지하고 마음으로 동참했다. 

마녀공장은 다음달 1일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 함께줍깅 키트로 플로깅하는 모습을 참여자 본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증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하여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환경단체 ‘그린어게인’의 콜라보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물범 담요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1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으로 돌아온 수달들과 동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마녀공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 참여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공감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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