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토랑, 스크린골프장 맞춤형 서빙로봇 ‘마로’ 출시

글로벌 |김윤진 |입력
(사진=밥스토랑)
서빙로봇 '마로' (사진=밥스토랑)

밥스토랑이 스크린골프장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하는 서빙로봇 ‘마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밥스토랑’은 스크린골프장을 대상으로 샵인샵 음식판매 솔루션을 비롯해 키오스크 등 맞춤형 자동화시스템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로, 최근 가맹점 400호점을 돌파했다. 

밥스토랑은 필드의 그늘집을 스크린골프장에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서빙로봇 ‘마로’는 구인난 해결과 동시에 스크린골프장에 유용한 기능을 탑재했다.

‘마로’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서빙로봇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 덕분이다. 

‘마로’는 키오스크, 자동문과 연동돼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스스로 문을 열고 룸 안까지 이동하다. 기존의 서빙로봇은 탁 트인 공간에서 한정적으로만 운행이 가능했다면 서빙로봇 ‘마로’는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 서빙을 한다는 점에서 편의성과 기술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특히 별도의 자동문 설치 없이 기존 문에 모터를 장착하는 기술력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해당 모터는 여닫이문, 미닫이문, 유리문에 모두 장착이 가능하다.

‘마로’는 음식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도록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나다 또 완전 자율주행, 자동충전 등 최신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한 공간 안에서 2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중 로봇 운영 기능도 탑재돼 있다.

밥스토랑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데 이어 서빙로봇 ‘마로’를 출시한 바스토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밥스토랑 가맹사업을 진행하면서 스크린골프장 점주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해 스크린골프장 맞춤형 키오스크와 서빙로봇 ‘마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제휴해 매장 운영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밥스토랑은 서빙로봇 마로 출시 기념으로 ‘마로’ 구매 시 최대 8개까지 자동문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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