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에 혼란한 와이지엔터, 지금 사라!'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블랙핑크 멤버 리사
블랙핑크 멤버 리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재계약에 발목이 잡혀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증권사가 나왔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지금 매수를 고려해 보라는 권고다. 

KB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종전 8만3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시장이 리사의 재계약에 매몰되면서 와이지엔터의 기초 체력이 달라진 점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와이지는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로 글로벌 팬덤이 더욱 공고해지면서 블랙핑크의 IP 가치가 상승, 직접적인 활동이 없어도 간접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증가했다"며 "데뷔 4년차에 접어든 트레저의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확장이 시작되고, 4분기엔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하면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올해와 내년 와이지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각각 18.6%, 19.2% 상향조정하고 이에 맞춰 목표주가도 올렸다. 

그는 특히 "블랙핑크의 재계약과 전속계약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데,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IP 가치 상승으로 인해 블랙핑크 재계약에 따라 증가하는 무형자산상각비는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리사가 500억원의 재계약 조건을 거절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IP와 트레저, 그리고 데뷔 직후부터 베이비 몬스터가 수익을 내면서 '막대해 보일 수 있는 계약금액'도 충분히 안고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블랙핑크의 유의미한 활동이 없었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블랙핑크 없이도 분기 약 100억원의 수익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계약금에 대한 부담보다는 이를 커버할만큼 높아진 기초 체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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