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독산역 노보텔호텔...주상복합 2개동, 지역 랜드마크로 변신

사회 |이재수 |입력

역세권 활성화사업 통해 정주환경 개선...청년인구 유입 유도

신독산역 주상복합 건물 조감도(출처. 서울시)
신독산역 주상복합 건물 조감도(출처. 서울시)

서울 금천구 신독산역 노보텔호텔이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2개동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금천구 독산동 1030-1번지 일대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신독산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이 최종적으로 수립됐다.

대상지는 기존 독산동 노보텔호텔로 이용된 곳으로 2024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이 지나는 신독산역 인근이다. 대상지 일대는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동측 저층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다.

시는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기존 호텔 건물을 철거하고 2개 동으로 계획된 주상복합을 지어 지역랜드마크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여시설로는 공공주택과 청소년수련시설을 만들어 일대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한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독산동에 개통 예정인 신독산역의 성장거점으로 작용하여 입체복합도시 구축의 선제적 대응 및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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