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매수' 추천할 수 없는 3가지 이유

경제·금융 |입력

키움증권은 9일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13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 주가 대비 10% 가량 낮은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으로 사실상 매도할 것을 제안했다. 현 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손실 지속과 업황 침체 속 재무 부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오는 2025년까지  Ethylene 과 Propylene 의 사이클 바닥 지속에 대한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며 "글로벌 신증설, 중국의 자급률, 원가 경쟁력 등 여러방면에서 아시아, 특히 한국의 NCC 경쟁력은 현재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둘째, 롯데케미칼이 약 2.7 조원을 투자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의 2 분기 영업이익은 15억원(OPM 0.8%)로 예상대비 매우 저조한 상황이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 확대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매수 추천할 수 없는 이유로 꼽았다. 

무엇보다 현재 진행중인 석유화학 관련 및 전지소재/수소 리사이클 등은 각각 5.6 조원(1,318 원/USD 적용시) 및 2.0 조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투자건들로 현재의 저조한 OCF 하에서는 차입금 조달, 자산 매각, 유상증자 등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매수(buy) 투자의견을 낼 수 없는 마지막 이유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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