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HBM 수혜 가장 커..목표가↑-하나

글로벌 |김세형 |입력

하나증권은 7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가 가장 큰 반도체 장비업체라면서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의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1억원, 11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5%, 47% 상회했다며 특히 (HBM 관련) 본딩 장비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줄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한미반도체가 납품한 장비 중 가장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2017년부터 TC본더 장비를 꾸준히 납품해왔다면서 앞으로 TC본더 장비가 메모리 업체 중심에서 글로벌 OSAT 업체까지 고객사가 확대될 수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이와 함께 "MSCI 8월 정기 변경 편입 종목군으로 한미반도체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의 HBM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TC본더 수주, 글로벌 OSAT향으로 TC본더 매출이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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