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마 2023' 성료… 힙합 아티스트 총출동

산업 | 김세형  기자 |입력

페스티벌 '블랙코마 2023’이 지난달 22일 힙합 EDM 버라이어티 MMA 페스티벌로 5000명 수용 가능한 킨텍스를 가득 메우며 첫 회를 무사히 성료했다고 주최사인 블랙컴뱃이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 형식으로는 처음으로 '페스티벌+격투 스포츠'라는 포맷을 도입했다. 탄탄한 기획력, 스토리, 몰입감 높은 현장 이벤트가 어우러졌다. 

‘블랙코마 2023’은 관객이 모두 스파이가 되어 아지트에 흩어진 블랙머니를 모아 다양한 게임을 즐기도록 기획됐다. 특히 스페셜 블랙머니를 찾아 진짜 현금 1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행운의 이벤트가 준비됐다. 

입장객 전원에게 스파이 X-파일과 블랙머니가 증정됐으며, 입장 게이트부터 펼쳐진 레이저는 영화 007을 연상시키며 스파이 컨셉의 몰입도를 높여줬다.
 
당일 브랜드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돼 있었다. 

킹스맨 컨셉의 포토존과 블랙컴뱃4 블랙홀덤을 연상케 하는 홀덤 게임을 진행한 ‘아리에블랙’ 부스는 많은 인기를 끌었고, 컬렉스 부스에서는 유니폼 전시와 함께 블랙컴뱃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익스트림, BF 등 부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본격적인 공연 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푸드존을 상시 운영하여 폐장하는 저녁 10시 30분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블랙컴뱃 부스에서는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 각 1시간 동안 직접 프로 선수와 대결할 수 있는 싱글레그 게임과 오후 3시 30분 선수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려한 미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많은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연은 군대 전역 이후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비와이의 등장과 함께 팔로알토, 영앤리치(수퍼비, 칸, 언에듀)의 실력 있는 무대와 DJ허조교, DJ츄정, 82MODE, DJ도미노보이즈의 디제잉으로 페스티벌 열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영앤리치는 알만한 팬들은 이미 아는 블랙컴뱃의 오랜 팬으로 공연 이후 경기까지 많은 팬들과 함께 직관으로 즐기고 갔다는 후문이다.

하이라이트 2부 순서로 블랙컴뱃 7 'Civil War' 넘버링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총 6경기 중 타이틀전이 3경기 포함됐다. 화려한 초크 기술부터 TKO승까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선수들의 타격 소리와 관중들의 환호 소리로 격투기 경기만의 매력을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축제 분위기의 열기를 한층 더해줬다.

1경기로 진행된 키라 VS 천안짱 페더급 경기에서는 천안짱 선수가 초크서브미션 승을 거뒀으며, 2경기 슬로스 VS 릴슈타 라이트급 경기와 3경기 찬스 VS 겜블러 페더급 경기에서는 슬로스선수와 찬스선수가 각각 TKO승을 거뒀다. 

4경기 바이퍼와 투견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는 계체 실패로 이슈가 됐던 바이퍼 선수가 초크 서브미션으로 승기를 잡았으며, 이어진 미들급 타이틀 전 화이트베어 VS 야차 선수의 경기에서는 화이트베어 선수가 2:0 판정승을 거두며 미들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지막을 장식한 밴텀급 타이틀전 유짓수 VS 빅마우스 경기에서는 유짓수 선수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두며 페스티벌은 화려한 막을 거뒀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블랙코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일본과의 2차전으로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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