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매수기회로 여긴 반발매수세도 만만치 않게 유입되면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2시8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보다 4.82%, 에코프로비엠은 4.75%의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공시가 나온 이후 직전보다 낙폭이 커지고 있다. 실적 공시 전 에코프로는 약보합세를, 에코프로비엠은 3%대 하락세를 타고 있었다.
2분기 실적 공시 결과 두 회사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에코프로는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63.4% 늘어난 2조132억원, 영업이익은 1664억원으로 2.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2조1776억원, 영업이익 2250억원이었다. 다만 에코프로 시장 예상치는 주가 급등에 애널리스트들이 분석을 포기하면서 증권사 한 곳의 예상치만을 갖고 산출된 수치다.
여전히 여러 증권사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더 중요했다.
실적 발표 결과 에코프로비엠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60.6% 늘어난 1조9062억원, 영업이익은 11.5% 확대된 1147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이 2조1286억원, 영업이익은 1283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예상치를 10% 하회했다.
다만 이에 앞서 지난 7일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실적이 이미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예상했던 시나리오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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