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목표가 37만원으로 소폭 낮춰-키움證

경제·금융 |입력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기획조정실장에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선임됐다. 그래픽 비즈워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기획조정실장에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선임됐다. 그래픽 비즈워치

키움증권은 11일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종전 40만원에서 37만원으로 7.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남겼다. R&D 비용 증가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진척에 따른 초기 임상 비용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머크로부터 NASH 치료제 2b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추정치 미포함)과 R&D 비용 정상화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0월 ESMO에서 제넨텍에 기술 이전한 벨바라페닙 국내 1b상 종료에 따른 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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