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도래하는 1조3000억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차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신용평가회사에서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6일 "전면 재시공 결정에 따라 향후 파악되는 손실 규모, 사업 및 재무적 영향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3월말 기준 현금성자산 3조6815억원, 풍부한 자본완충력(자기자본 5조 4276억원) 등에 기반한 재무안정성과 최근 5개년 평균 약 7567억원의 영업이익 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GS건설은 이번 검단 안단테아파트 사고에 대한 대응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다만 "주택사업 관련, 2조9018억원에 달하는 지급보증이 제공된 가운데, 이 중 올해 안에 만기도래하는 금액은 1조2839억원에 해당한다"며 "과거 유사한 사례를 살펴볼 때, 대외신인도 하락 및 서울시의 부정적인 행정처분 전망 등의 요인으로 인해 회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러한 경우 부동산 PF 차환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재무적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구체적인 손실규모 추정치를 파악함과 더불어, 정부의 결정과 시장의 판단에 따른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경쟁력 악화와 그에 따른 재무안정성 변동 수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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