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아파트 붕괴사고 유무형 손실 더 늘것..중립 하향-한투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한국투자증권은 6일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전면 재시공 비용을 실적에 반영하면서다. 

강경태 연구원은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분양주택 현장 전면 재시공 결정에 따른 재시공 손실 금액을 반영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3% 하향조정한다"며 "해당 현장에서 발생할 손실 금액은 지체상금 포함 3403억원 가량으로 3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수주한 현장이지만 모든 부담을 GS건설이 질 것이라 가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유무형의 손실이 더 생겨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거 기간이 길어지는 데 따른 지체상금 추가, 기존 사업비 조달을 맡은 LH에 이자비용 등의 보상금 지급, 브랜드 인지도 하락에 따른 정비사업지 수주 성과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재시공 결정에 따른 손실금액 모두를 연간 EBITDA로 충당 가능한 수준이지만, 30% 내외 배당성향을 유지해 온 회사의 배당 정책 또한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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