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삼성전기에 대해 FC-BGA 선두권에 합당한 주가 평가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 차세대 서버 CPU,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 확산 추세로 인해 FC-BGA의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이 때문에 Ibiden과 Shinko의 주가는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반면, 이들과 선두권에서 경합하고 있는 삼성전기 주가는 정체돼 있어 탈동조화(디커플링)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서버용 FC-BGA 시장 안착, 하반기 신규 베트남 공장 가동 등 질적 도약을 이루고 있다"며 "AI와 HBM 관련 노출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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