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10분 충전에 1,200km 가는 전고체 배터리 2025년 출시 계획

산업 |입력
도요타는 EV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까지 생산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EV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까지 생산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배터리의 무게, 크기, 비용 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이는 전기 자동차 혁신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세계 2위의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는 이미 2025년까지 액체 기반 배터리에 비해 장점이 큰 고급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도요타의 탄소중립 연구개발센터 사장인 게이지 가이타는 회사가 배터리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제 1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는 1,200km의 범위를 가진 고체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액체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모두 현재 배터리가 너무 크고, 무겁고, 비싼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잠재력 측면에서 우리는 이러한 요소를 모두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버밍엄 대학의 경영경제학과 데이비드 베일리 교수는 도요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위한 획기적인 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종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돌파구가 있지만, 그 이후에는 확장하기가 어렵다."며 그는 "진정한 돌파구라면 게임 체인저, 배터리 차량의 성배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도요타의 돌파구를 처음으로 보도한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도요타는 빠르면 2027년에 전기 자동차에 사용할 전고체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충전 시간 단축, 용량 증가, 화재 위험 감소 등을 약속하는 전기 자동차의 잠재적 게임 체인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체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만들기가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상업적 응용이 제한된다.

도요타는 생산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고체 배터리를 더 쉽게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사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여겨져 왔다. 지난해 6월 바퀴가 분리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자사의 첫 전기차 2,7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또 미국 광고표준국(Advanced Standards Authority)이 도요타와 현대자동차가 전기 자동차의 충전 속도를 과장하고,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에 급속 충전소가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오도한 광고를 금지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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