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펀드, 법원에 DB하이텍 이사회 의사록 열람 허가 신청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일명 강성부펀드가 법원에 DB하이텍 이사회 의사록 열람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DB하이텍은 29일 캐로피홀딩스가 지난 9일 회사를 상대로 법원에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캐로피홀딩스는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가 결성한 펀드로 DB하이텍 지분을 매집한 뒤 DB하이텍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에게는 사퇴를, 아들인 김남호 회장에게는 책임 경영에 나설 것을 압박하고 있다. 

캐로피홀딩스는 DB하이텍의 이사회 회의록 등을 본사에서 열람등사하고, 필요할 경우 사진 촬영이나 USB 등 전자적 장치에 복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했다. DB하이텍 정보를 USB 등에 담아 반출할 수 있달라고 한 것이다. 

DB하이텍은 이에 앞선 지난 20일 캐로피홀딩스가 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확인일자는 지난 9일이었다. 캐로피홀딩스는 같은날 회계장부 열람과 함께 이사회 의사록 열람을 신청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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