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티 골프, "가짜 골프웨어 주의하세요"

글로벌 |이재수 |입력

정품 구별방법 공개...RFID·프린트·부자재 차이

좌측부터 피레티 가품과 정품. 정품의 경우 가슴 로고에 무광 실리콘 전사 프린트가 적용됐으나 가품의 경우 유광 퀄리티가 사용됐으며, 정품은 로고가 블랙인 단추를 사용했으나, 가품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했다
오른쪽 정품. 가슴 로고에 무광 실리콘 전사 프린트가 적용됐고, 단추에는 피레티 로고가 검은색으로 각인 돼 있다.  좌측 가짜상품은 가슴 로고가 유광 실리콘이 사용됐고 단추위 브랜드 로고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했다.(사진제공 피레티 골프)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PIRETTI)가 최근 온라인 등에서 자사의 가짜상품 사기 피해사례가 속출하자 정품 구별방법을 공개하고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짜상품은 정식 판매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 수선·교환·환불 처리가 되지 않아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피레티 골프웨어 정품은 상품 케어라벨에 위조방지 시스템이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파식별) 태그가 부착돼 있지만 가짜상품에는 부착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짜상품은 메인 라벨과 프린트·부자재 퀄리티가 낮다. 정품의 가슴 로고는 무광 실리콘 전사 프린트가 적용됐으나 가품은 경우 유광 실리콘을 사용했다. 정품 의류 단추에는 피레티 로고가 블랙으로 각인되어 있으나 가짜상품은 흰색 칼라로 되어 있다.

피레티는 피해가 접수된 가짜상품들은 대부분 봉제·염색 불량이 많고 퀄리티가 떨어졌다.  특히 가짜상품은 원단 및 제직 방법의 차이로 제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다. 

세계 3대 퍼터로 유명한 피레티는 2022년 에프씨지코리아와 손잡고 골프 의류 사업에 진출했다. 피레티 골프웨어를 출시한 국가는 한국이 최초다.  올 여름 하이엔드 감성의 블루 컬렉션을 출시해 골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피레티 관계자는 “피레티 공식 채널을 통해 구매하고 매장에서 RFID 태그가 있는 지 확인을  통해 쉽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어 공식채널 이용을 권장한다"며 "가짜상품은 부자재와 프린트 등이 정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기때문에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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