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도 테슬라 EV 충전 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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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GM, 리비안에 이어

볼보도 27일 테슬라 EV 충전 표준을 채택했다.
볼보도 27일 테슬라 EV 충전 표준을 채택했다.

 

볼보도 테슬라 EV 충전 표준을 채택했다.

먼저 포드가 테슬라 EV 충전 표준을 채택했고. GM과 리비안이 그 뒤를 따랐다. 이제 볼보가 테슬라의 충전 표준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테슬라 EV 충전 표준이 북미에서 대세로 굳혀지고 있는 것이다.

27일 발표된 계약에 따라 볼보 EV 소유자는 2024년 상반기부터 어댑터를 통해 슈퍼차저로 알려진 약 12,000대의 북미 테슬라 급속 충전기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볼보는 XC40과 C40의 두 가지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생산 및 판매한다. 2030년까지 전기차만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회사는 최근 EX30과 EX90을 공개했다.

더 큰 변화는 2025년부터 북미에서 판매되는 볼보 EV가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 충전 포트로 제작된다.

짐 로완 볼보자동차 CEO는 성명을 통해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한 여정의 일환으로 우리는 가능한 한 쉽게 전기차의 삶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교통수단을 전기 운전으로 전환하는 더 많은 사람들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 중 하나는 쉽고 편리한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다. 오늘 이 계약을 통해 우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볼보 운전자에 대한 이 장애를 없애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

현재 테슬라를 제외하고 북미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EV에는 통합 충전 시스템(CCS)이 장착되어 있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이브이고(EVGo) 및 차저포인트(Chargepoint)와 같은 충전 네트워크도 CCS 표준을 따른다.

볼보는 미래의 EV 소유자에게 어댑터를 제공하여 CCS가 장착된 공공 충전기에도 계속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테슬라는 북미 지역에서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의 EV 충전 커넥터 디자인을 공개했다.

대중의 관심이 많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테슬라 시스템을 채택하기 위해 테슬라와 협력하기 시작했다.

지난 달 포드, GM, 리비안(Rivian) 및 12개 이상의 EV 충전 회사가 테슬라의 NACS를 채택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현대는 테슬라 표준을 평가 중이라고 공개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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