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사 후 첫 1천억 자사주 매입…배당총액은 35%↑

산업 | 나기천  기자 |입력

2025년 매출 89.2조, 영업이익 2.4조 잠정실적 공시 TV수요 둔화 등으로 영업익 전년 대비 27.5% ↓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LG전자가 창사 이후 첫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주주 배당은 직전 년도 대비 35% 이상 늘린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로 밝혔다.

매입 물량은 이사회 전날인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90만 5083주 및 우선주 18만 9371주 상당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000억 원 규모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날 2025년도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배당을 포함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으로 결정됐다.

2025년 배당총액은 중간배당 900억 원을 포함해 2439억 원 규모다. 직전 년도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000 원, 배당총액은 1809억 원 규모였다.

LG전자는 이날 지난해 매출액 89조 2008억원, 영업이익 2조4783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수치다. LG전자는 TV 글로벌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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