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전국민 고속 인터넷 제공 위한 424억 달러 투자 발표

50개 주 각각 최소 1억 달러 지원금 받는다

산업 |김상도 | 입력 2023. 06. 27. 08:43
미국 백악관은 국민 모두에게 고속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424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국민 모두에게 고속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424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터넷 펀딩을 발표하고, 행정부 차원의 미국 투자 투어를 시작했다.

초고속 인터넷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일을 하고, 학교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건강 관리를 받고, 가족 및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하는 등의 활동을 하기 위해 초고속 인터넷이 필요하다.

그러나 850만 이상의 가정과 소기업이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 있으며, 수백만 명이 더 제한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인터넷 옵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지방전력화법(Rural Electrification Act)이 미국의 거의 모든 가정과 농장에 전기를 공급한 것처럼,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의 모든 사람을 안정적이고 저렴한 고속 인터넷에 연결하겠다는 역사적인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26일 미국 상무부는 공화·민주 양당 인프라법에 따라 생성되고 관리되는 424억50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인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를 통해 각 주, 각 지역 및 컬럼비아 특별구에 제공되는 고속 인터넷 인프라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역사상 가장 큰 인터넷 펀딩인 이 발표는 3주간 행정부 차원의 '미국에 투자'(Investing in America" 투어를 시작하면서 바이든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 질 바이든 영부인, 내각 구성원 및 고위 행정부 관리들이 총 동원됐다.

교부금의 범위는 2,700만 달러에서 33억 달러 이상이며, 모든 주는 최소 1억 7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등 19개 주는 10억 달러가 넘는 할당금을 받았다.

이러한 할당 및 기타 바이든 행정부 투자를 통해 50개 주, DC 및 지역은 이제 2030년까지 모든 주민과 소기업을 안정적이고 저렴한 고속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자원을 갖게 됐다.

미국의 모든 사람을 고속 인터넷에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외에도 이 자금은 미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민간 부문 투자에서 제조업 일자리와 노동자를 지원할 것이다.

예를 들어, 올해 초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체인 컴스코프(CommScope)와 코닝(Corning)은 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예상하면서 국내 제조 능력을 각각 4,700만 달러와 5억 달러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26일 BEAD 펀드 발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투자' 어젠다의 일환으로 미국의 모든 사람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고속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노력 중 하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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