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가 사상 최저가로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거래일보다 2.51% 하락한 1만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5100원까지 떨어지며 2021년 7월 상장 이후 최저가르 다시 경신했다.
코로나 엔데믹에 따라 실적이 둔화되면서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던 상황. 이날 주가 하락은 지난해 7월 미국 체외진단업체 메리디안 인수 당시 끌어온 인수금융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 2000만주 3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20%인 4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으로 우선 배정하고 실권분을 합한 나머지를 일반 대상으로 공모한다. 예정 발행가액은 5% 할인된 1만5520원으로 제시했다. 확정 발행가액에 따라 증자 조달금액도 확정된다.
한편 에스바이오센서 지분 23.6%를 보유한 관계회사 바이오노트는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최대 2600억원 규모로 참여키로 했다. 바이오노트가 사실상 증자 성공을 담보하고 나선 셈이다.
바이오노트도 이같은 결정에 따라 2% 안팎의 약세를 타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마찬가지로 사상 최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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