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이병건 회장에 36억원 스톡옵션 부여

글로벌 |김세형 |입력

바이오벤처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이병건 대표이사 회장 등 임직원 16명에게 총 62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24일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안건을 논의한다. 

16명의 임직원에게 총 25만4000주, 시가 62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이병건 대표이사 회장에게 15만주, 36억5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이사 3인에게 6000에서 2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1956년생 이병건 회장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로 일했고, 지난해 3월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전문경영인이다. 

지난 3월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상장에 기여하고 상장을 전후해 새로 영입된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GI-101 면역항암제와 GI-301 알레르기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면역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약개발 임상전략을 총괄하는 정명호 CSO가 회사 지분 6.8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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