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가 7일 만에 약세로 반전했다. SKC로의 피인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이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다.
22일 오전 9시48분 현재 ISC는 전거래일보다 7.62% 하락한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이후 7일만에 약세다. ISC는 19일까지 엿새 동안 30.2% 상승했다.
지난 19일 SKC가 ISC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거래소가 이에 대해 공시를 요구하자 SKC와 ISC 두 회사 모두 이를 확인했다.
ISC는 "최대주주 헬리오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확인한 결과, SKC와 사이에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협의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SKC는 "반도체, 2차전지 소재 등 관련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ISC도 목표(Target)로 검토 중인 업체 후보 중 하나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협의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SKC의 ISC 인수를 보도한 한국경제신문은 "SKC가 반도체 테스트 소켓 업체인 ISC의 최대주주인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헬리오스PE)와 M캐피탈로부터 지분 전량을 넘겨받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르면 7월 인수 조건과 가격 등을 확정해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기로 했다"고 전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