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DX)의 핵심기술인 데이타(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이하 D.N.A)산업의 서울지역의 쏠림이 가속화되고 있다. 18일 서울연구원 정책리포트 <D.N.A산업 실태분석을 통해 본 서울의 디지털 전환 대응 산업·공간 정책 방향>(한지혜 부연구위원,이가인 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서울의 D.N.A산업 집적도(Location Quotient) 지수는 2.41로 경기(1.24), 대전(1.18) 등 1미만인 나머지 시도지역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같은기간 D.N.A산업 종사자수는 서울이 27만명으로 55.4%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기준 30대 주요 D.N.A혁신기업 가운데 22곳(73.3%)가 서울에 입지했다.
서울의 D.N.A산업은 주요 업무 중심지 위주로 분포하고 있다. 강남/서초, 금천/구로의 업무중심지에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집적해 있다. 성동 마포 강서 송파와 같은 신흥업무중심지와 종로/중구 일대의 도심에도 상당수 분포하고 있다.
2019년 기준 LQ지수로 보면 금천이 D.N.A산업의 최대 특화직역으로 꼽힌다.
산업특성상 저렴한 임대료와 거주지와의 접근성 등을 우선해 비업무지역에도 다수가 분포하고 있다. D.N.A산업 특성상 물리적 공간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한지혜 연구위원은 "D.N.A산업은 앞으로 현대사회가 맞이하게 될 미래 실현에 필수적 인프라로, 도시공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서울은 도시경쟁력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D.N.A산업의 성장 지원과 복합적 도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자금지원, 활용 가능한 데이터 확대, 비즈니스 환경 강화 등 D.N.A.산업 성장 지원정책을 추진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울의 도시공간이 향후에도 D.N.A.산업에 매력적일 수 있도록 관련 산업 밀집지의 체계적 개발, 지구 중심 위주의 주거지 업무공간 공급, 기존 업무중심지 환경 개선 등 D.N.A.산업의 복합적 공간 수요에 적합한 도시환경 조성 노력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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