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M&A 무산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 난항 보스턴사이언티픽에 매각 계약 해지

스텐트 등 의료기기업체 엠아이텍의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해외에서의 기업결합심사가 승인을 얻지 못해 계약이 해지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엠아이텍은 지난 16일부로 최대주주 시너지이노베이션과 보스턴사이언티픽그룹(BOSTON SCIENTIFIC GROUP PUBLIC LIMITED COMPANY) 사이에 지난해 6월22일 체결됐던 지분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당시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엠아이텍 보유 지분 63.9% 전량을 1주당 1만4500원씩 총 2911억6000만원에 매각키로 계약했다. 

엠아이텍은 "현재 해외 일부 국가에서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얻지 못했고, 향후에도 승인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기업결합신청을 철회키로 했고 이에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다만 시너지이노베이션과 보스턴사이언티픽그룹은 전략적 파트너쉽을 유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엠아이텍 지분 일부의 양수도 계약을 따로 체결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분 9.9%(318만주)를 이전 양수도 단가와 동일한 1만4500원씩 총 461억원에 보스턴사이언티픽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홀딩에 매각키로 했다. 거래종결일은 6월15일이다. 

한편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본 계약 해지와 관련, 보스턴사이언피틱측으로부터 위약금 150억원을 10영업일 이내에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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