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조합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슈프리마아이디 이사회에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이 참여한다.
슈프리마아이디는 11일 오는 26일 개최예정인 임시주주총회의 의안 등 세부 내역을 확정 공시했다.
지난달 11일 슈프리마아이디의 최대주주인 슈프리마에이치큐는 보유 지분 58% 가운데 51%를 글로벌윈-위드윈신기술투자조합1호 등에게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튿날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구체적인 의안 내용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
11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슈프리마아이디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우선 회사 이름을 '아이디'로 바꾼다. 또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정관상 사업목적에 화학공업 제품 제조 및 가공, 연구개발, 매매업을 추가한다. 발행주식총수도 현재 4000만주에서 1억주로 늘린다.
이와 함께 적대적 M&A 방어 차원에서 해당 안건이 적대적 M&A를 위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결의 요건을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100분의 90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70 이상의 수로 한다는 조항을 추가한다. 적대적 M&A 방어 조항은 ESG 평가에서는 부정적 요소다.
이와 함께 이사진을 새롭게 꾸린다. 우선 최대주주가 되는 투자조합의 최대출자자인 윤상철 위버파트너스 대표와 김남균 법무법인 시아 변호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또한 한솔그룹 명예회장이자 현 한솔케미칼 회장인 조동혁 씨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과거 비상근 이사로서 출근은 하지 않되 이사회 멤버로서 회사의 경영 현안 결정에 참여한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최대주주 변경 계약 체결 이전 이미 세 배 가까운 주가 급등세를 탔고, 계약 체결 이후에도 주가 급등을 지속했다. 지난달 3일 1만5470원에 마감했던 주가는 11일 현재 6만4300원으로 315.6% 상승한 상태다. 한 때 7만원을 뚫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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