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솔루션 업체인 에스트래픽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 게이트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철 AFC 게이트 구축 사업은 BART(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근교도시 교통운영기관)가 운영하는 55개 역사(5개 연장 역사 포함)에 AFC 게이트를 공급해 BART의 운영 및 결제 시스템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계약 규모는 옵션을 포함해 총 4700만달러(610억원)로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역사에 AFC 게이트를 공급하게 된다.
BART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교통운영기관으로 일평균 이용자 수는 37만명이 넘는다. 특히 BART는 연간 2500만달러에 달하는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왔고, 이번에 AFC 게이트를 새롭게 구축키로 했다.
에스트래픽은 "5200만달러(675억원) 규모의 미국 워싱턴 D.C 지하철 AFC 게이트 사업을 2022년 말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AFC 게이트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미국 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도 부정승차 방지 해결책을 모색 중인 가운데, 부정승차를 방지하기 위한 BART의 새로운 시도를 미국 내 타 지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며 "부정승차 방지 솔루션 등 자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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