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마저..주가 급등 고평가 보고서 나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매도를 비롯해 사실상 매도를 의미하는 중립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2차전지용 리튬 사업 가치에 급등한 포스코홀딩스에도 비슷한 의견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13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에 대해 실적 방향성은 양호하지만 주가 급등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35만원은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시장의 2차전지 수급 쏠림에 따른 POSCO홀딩스 리튬 사업가치 부각으로 급등세를 탔다"며 "신사업의 장래 성장성이나 회사의 신사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테마 형성과 수급 쏠림에 의한 주가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일 40만6500원을 기록했다. 올들어 47% 상승했다. 

그는 "목표주가 35만원은 최근 5개년 평균 PBR 0.42배를 올해 추정 BPS에 적용한 값과 ROE를 고려한 올해 추정 적정 PBR 0.54배를 적용한 것 가운데 높은 값을 채택한 것"이라며 "올해 실적이 기존 추정보다 개선된다는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수급 쏠림에 따른 주가 급등에 추가 멀티플을 부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주회사로서 배당 기여가 없는 사업부문의 미래가치에 대해 과도한 멀티플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주가 고점에 대한 예단은 힘들지만, 현재 주가에서는 신규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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