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작년 51억 받고 사내 최고..5년새 3배로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51억원의 연봉을 받아 사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 최 회장의 연봉은 최근 5년새 3배로 불어났다. 

20일 미래에셋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현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6700만원에 상여 34억4400만원 등 총 51억13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최 회장을 비롯해 등기이사 3인에게 총 71억7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는데 이 가운데 71.3%가 최 회장 몫이었다. 이만열 사장이 10억8900만원, 강성범 부사장이 9억6700만원을 받아갔다. 

최 회장은 회사 안에서도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다. 김성락 부사장이 25억8600만원으로 사내 2위에 올랐고, 김찬일 상무(21억4200만원), 이형락 전무(17억1400만원), 주용국 전무(17억8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최 회장은 지난 2016년 말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합병하면서 탄생한 통합 미래에셋증권의 첫 CEO로 부임했다. 이후 줄곧 사내 연봉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취임 첫 해 2017년 16억8800만원으로 2016년 홍성국 전 대우증권 사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15억5900만원)로부터 1위 바통을 이어받았고, 2018년 22억9000만원, 2019년 28억9200만원, 2020년 40억6100만원, 2021년 41억2900만원의 연봉을 받아갔다. 2020년 41억3400만원을 받은 PB담당 이사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는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매해 최다 연봉 1위를 기록했다. 

법상 성과급이 이연지급되는 구조이다보니 매해 상여가 쌓인 측면이 있다. 최 회장은 2017년 급여 15억3800만원에 상여 1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엔 급여 16억6700만원에 상여가 34억4400만원에 달했다.지난해 성과급의 경우 2018년 이연분부터 2021년 당기지급분까지 4년치가 한꺼번에 지급됐다. 

급여의 경우 2017년이나 지난해나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최 회장은 2021년 12월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 급여는 16억6700만원으로 똑같았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