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중흥그룹 피인수 후 첫 세무조사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지난달말 조사 착수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에 매각된 후 첫번째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건설업계 등 재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4국이 지난달 말 부터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대우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다.

재계에서는 대우건설 조사에 착수한 팀이 조사 4국 인력이라는데 주목하고 있다. 조사4국은 국세청 내에서 정기, 일반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타 부서들과 달리 심층, 기획 세무조사(일명 '특별세무조사')만을 전담하는 특수조직이기 때문이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5위권인 대우건설은 40위건에 그쳤던 중흥건설로 지난해 2월 피인수됐다. 중흥은 대우건설을 인수함으로써 시공능력평가에서 단숨에 4위로 치솟았다. 그야말로 '새우가 고래를 삼킨 격'이란 말이 회자됐다.  

중흥건설은 호반건설과 함께 대표적인 호남계 건설사로 과거 정부에서 신도시 등 토지 분양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8년 이후 5년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이고,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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