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양제지, 액면가 5천원→5백원 '분할'..주당 1250원 배당

경제·금융 |입력
 * 권혁홍 대양그룹 회장
 * 권혁홍 대양그룹 회장

신대양제지(대표 권혁홍)가 현재 주당 5000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 이에따라 발행주식총수는 4029만7820주로 늘게된다. 

15일 신대양제지는 이같은 액면분할 계획을 공시하고, 주당 1250원의 현금배당안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배당과 동일한 수준이다.  

신대양제지는 권혁홍 회장 등 오너가 등 대주주지분율이 53%를 넘어서면서 일평균 거래량이 1000주를 하회할 정도로 거래가 한산하다. 

이번 액면 분할은 유통주식수 증가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앞서 신대양제지는 지난해 정기주총에서 배당액을 이전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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