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성장은 현재 진행형..올 영업익 작년 두 배로-IBK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IBK투자증권은 디어유에 대해 양과 질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70.8%, 9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어유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팬덤 계열회사다. 에스엠은 지난달 중순 자회사 매각설과 관련, 비핵심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만 디어유는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이환욱 연구원은 "디어유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5.3% 증가한 137억원, 영업이익은 78.2% 확대된 4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입점 아티스트 IP의 글로벌 팬덤 확대에 기인한 버블 구독수 증가 추세가 이어졌고, 임직원 성과급 등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높은 영업이익률(31.4%)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비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외화 환산 손실이 반영돼 당긴순이익은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말 기준 디어유의 버블 플랫폼 입점 아티스트 IP 수는 372명(그룹: 129팀)으로 전년동기대비 118명 추가 입점했다"며 "IP 확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월 유니버스(팬 플랫폼)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181명의 아티스트 IP가 올 한해 지속 유입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버블 구독수는 200만 수준(4분기말 165만)을 돌파하며 완연한 성장 추이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니버스 향 IP 추가 입점 효과는 2분기부터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디어유는 일본 최대 엔터-팬던 서비스 업체인 m-up 홀딩스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버블 for japan’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일본 현지 아티스트 IP 수급 및 사업적 시너지 효과와 신규 플랫폼 솔루션 제공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스토어의 신규 제품 판매가 지속되면서 질적인 측면도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손 글씨 폰트, 이모티콘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으로 완만한 ARPU 상승이 예상된다"며 "현재 ARPU는 8000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90% 수준의 구독 유지율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같은 양과 질 모두의 성장에 힘입어 디어유는 올해 매출은 70.8% 늘어난 840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311억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37.0%로 기존 추정치 대비 높은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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