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전기차주 왜 이렇게 올랐지?...피스커 '납품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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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실적 나쁘지 않고 2분기 오션 인도 예상..주가 30% ↑

피스커의 최고경영자(CEO) 헨릭 피스커가 지난 2021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 앞서 오션을 공개하고 함께 서 있는 모습. 출처=AFP/게티이미지
피스커의 최고경영자(CEO) 헨릭 피스커가 지난 2021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 앞서 오션을 공개하고 함께 서 있는 모습. 출처=AFP/게티이미지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의 상승 엔진 역할은 피스커(Fisker)가 했다. 

피스커는 지난해 예상보다 적은 비용을 지출했으며, 올 봄(2분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피스커 오션'의 납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4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피스커 주가는 무려 30.28% 상승했고, 테슬라가 5.46% 올랐다. 피스커의 제조 파트너사인 마그나 인터내셔널도 2.84% 뛰었다. 오션은 마그나에서 제조된다. 

피스커의 '긍정적인 소식'은 경쟁 전기차 업체 루시드와 니콜라가 최근 실망스러운 실적과 판매 상태 등을 발표한 것과 대조를 이루며 상승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피스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0만6000달러, 주당순손실 5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7억20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억1500만~7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현금 보유분은 7억6500만달러에 달해 투자 여력도 있다. 

피스커는 공급망이 예상대로 돌아가고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적절하게 받는다면 올해 최대 4만2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이란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피스커는 24일 기준으로 약 65만대의 오션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했는데 이는 3분기 실적 보고 때 말했던 '62만대 이상'보다 약간 증가한 것이다. 

헨릭 피스커 최고경영자(CEO)는 "오션 출시가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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