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자회사 죽스(Zoox)가 13일(현지시간) 전기 자율주행 로봇 택시를 공개했다.
큐브 모양의 이 차량엔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다. 양방향 주행 능력과 4륜 조향 기능을 갖춰 후진할 필요없이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죽스는 캘리포니아 자동차국(California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캘리포니아주 공공도로 모두에서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에 있는 본사 두 개의 사무실 건물 사이 1마일 공공도로에서 최대 시속 35마일의 속도로 직원들을 태우는 것으로 제한돼 있다.
죽스는 자사 차량 중 하나가 지난 주말 직원들을 태우고 시험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죽스 임원들은 언제 상업적인 로봇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지, 언제 제한된 경로나 직원 대상이 아닌 테스트를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CNBC는 전했다.
아이차 레빈슨 죽스 최고경영자(CEO)는 다만 "봄 이후 어느 시점에 다른 사람들을 차량에 태울 수 있을 것으로 가정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없다"면서 "죽스 직원이 아닌 사람들을 차량에 태우고 공공도로를 달리려면 추가 허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2년 전 죽스를 인수했으며, 당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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