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믈멀티미디어가 M&A 소식에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31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13.18% 상승한 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21% 급락한 뒤 27일 6.45%, 30일 17.65% 급등한 이후 사흘새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다믈멀티미디어의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졌다.
다믈멀티미디어 공시에 따르면 30일 다믈멀티미디어 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와 특수관계자 라미쿠스는 보유 지분 15%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주당 1만원씩 총 300억원을 받고 매각키로 했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는 이어 2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다믈멀티미디어 지분을 추가 취득하고, 최종적으로 지분율을 29.36%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는 다믈멀티미디어가 발생하는 800억원 규모 전환사채도 인수한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가 다믈에 투자하는 자금은 총 1300억원에 달한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전환사채 발행 자금을 타법인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스트로보틱스테트놀로지는 미국의 4족 보행 로봇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와 관련이 있는 회사다.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설립 당시 고스트로보틱스의 AI 및 로봇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하고, 전세계에 수출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는 이달 초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와 사족보행 로봇 판매 계약 및 다목적 상용화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가 고스트로보틱스와 사족보행 로봇 '비전(Vision)60'의 국내 독점 공급과 생산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에서는 한화그룹의 관련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가 중구 한화빌딩을 찾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앞에서 로봇 제품을 시연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12일 EBN에 "해당 로봇 회사에서 제품을 보여주겠다고 해 시연을 한 것으로 현재 사업 협력이나 투자계획은 없다"며 "그 회사의 로봇과 한화가 만드는 로봇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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