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9년 만에 흑자전환 기대감에 주가 급등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삼성중공업이 올해 9년 만에 흑자전환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31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전일보다 8.21% 상승한 56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일 지난해 매출은 10.2% 감소한 5조9447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8544억원과 6274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공시했다. 적자폭은 전년 1조4521억원보다 56.8% 줄어든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원소재가 안정화 및 수주시황 개선에 따른 선가인상 등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 8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의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조선해양 수주 목표는 95억달러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이와 관련,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을 감안할 때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고, 연간 수주는 목표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 75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회사측이 제시한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는 9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2021년 이후 수주한 LNG선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올 1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가운데 선가 추이를 감안하면 2024년 이후까지도 유의미한 실적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