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사업으로 전환할 자금 마련을 위해 올해 약 280억달러의 녹색채권(Green Bond)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크리스토퍼 래티 애널리스트는 올해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 중립에 대한 약속 이행 때문이다.
또 올해 최대 1320억달러의 자동차 기업들의 채권이 만기가 되는데, 이는 향후 5년을 볼 때 가장 많은 금액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ESG 채권시장은 녹색채권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이후 사회적채권(social bonds) 및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s) 발행이 크게 늘어났다
다만 지난해 전 세계 지속가능채권 시장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차입비용 상승 등으로 사상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기업과 정부는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통해 총 8640억달러를 조달했다. 2021년 사상 최대 규모였던 1조1000억달러보다 19% 감소했다.
이 가운데 녹색채권 시장은 11% 감소한 약 480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녹색채권 최대 인수사였던 BNP파리바는 올해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녹색채권 발행이 2021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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