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사 설립 '무산 위기'

글로벌 |입력

"SK온-포드-코치그룹 합작사 설립 계획 철회될 듯" "글로벌 금리인상 및 유럽차 수요부진 탓"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포드, 튀르키예 대기업 코치그룹과 함께 튀르키예에 짓기로 했던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가 9일 한국 언론들을 인용, 보도했다. 

SK온과 포드, 코치그룹은 지난해 3월 양해각서(MOU)를 체결, 앙카라 인근에 배터리 공장을 세울 계획이었고 여기엔 약 3조~4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추정됐다. 공장이 설립되면 이르면 2025년 가동을 시작해 연간 30~45기가와트시(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이는 포드가 2026년까지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과 유럽의 전기차 수요 부진 탓에 배터리 공장 건립 계획이 철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SK에 질의해 받은 문자 답변에서 "SK온은 튀르키예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포드와의 협상을 중단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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