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산업 매출은 전년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이른바 '골린이'(골프초보자) 등 야외스포츠 관련 인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포츠산업 사업체 수는 18.9% 증가하고, 이들의 매출은 전년비 20.7% 늘었다. 관련 종사자 수 역시 7.9% 증가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2021년 스포츠산업조사 결과, ▲2021년 기준 사업체 수는 11만 6095개로 2020년말 9만 7668개 대비 18.9% 증가했다. ▲ 매출액은 63조 9천억 원으로 직전년도 52조 9천억 원 대비 20.1% 늘었다. ▲ 종사자 수 역시 40만 6천 명으로 지난 2020년말 37만 6천 명 대비 7.9% 많았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서비스업의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가 전반적으로 고루 증가했다.
종합스포츠시설 운영업(1조 원, 114% 증가), 체력단련시설 운영업(1조 8,630억 원, 146% 증가), 골프연습장 운영업(2조 7,520억 원, 27.8% 증가), 요가학원, 축구교실 등 스포츠 교육기관(1조 3천억 원, 80% 증가)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골프장 운영업의 매출액은 완만하지만 꾸준한 상승세(6조 원, 3% 증가)를 보였다.
국민들의 건강과 스포츠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로 스포츠의류와 신발, 운동 및 경기 용구 등 스포츠용품업 관련 업종에서도 매출액 증가가 나타났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스포츠산업 규모의 빠른 회복과 혁신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스포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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