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168억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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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추진 △전통문화생활 및 전통놀이 체험 콘텐츠 제작 지원(30억 원), △예술인들의 메타벗 예술 창작활동 지원(17억원) △게임·애니메이션 콘텐츠, 확장 메타버스 기반 사업화 지원(44억원) △메타버스 활용 K-패션 콘텐츠 제작, 홍보·마케팅 지원(23억원)

◇메타버스로 구현된 경복궁 무대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는 BTS(사진: 하이브)
◇메타버스로 구현된 경복궁 무대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는 BTS(사진: 하이브)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 168억 4천만 원 규모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인터넷 환경인 메타버스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태동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한국 전통문화, 한글 교육 콘텐츠, 케이팝, 한국 패션 등 한류와 관련된 한국적 소재의 콘텐츠를 이용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예술인은 물론 개인 창·제작인들이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진출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 한국 문화 가치 확산, 분야별 맞춤 확장 가상 세계 콘텐츠 제작 지원

문체부가 마련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주요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 내 전통문화생활(한복·한식·한옥 등 의식주 등) 및 전통놀이(강강술래 등) 체험 콘텐츠 제작 지원(30억원)

△공연·전시 등 메타버스로의 창작 환경 전환 대비, 예술인들의 메타버스 예술 창작활동 지원(17억원)

△게임·애니메이션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출시 등 사업화 지원(44억원)

△메타버스를 활용한 K-패션 콘텐츠(디지털 패션쇼·런칭쇼) 제작과 홍보·마케팅 지원(23억원).

□ 메타버스 기반 한국어, 스포츠 교육 콘텐츠 개발 등 공적 기능 연계 확대

문체부는 특히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에 가상 세종학당을 개설(11억원)해 한국어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한류 저변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문화데이터(전통문양, 문화유산 등)·스포츠(동작데이터) 등 메타버스 콘텐츠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3차원(3D) 데이터를 구축해 개방(24억 5천만원)하는 등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황희 장관은 “전 연령대와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은 문화 향유에서의 메타버스 시대를 한 발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류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동시에 예술인, 콘텐츠 창·제작인들이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창작을 시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희 장관은 17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2년도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간담회’를 열고 한국적인 메타버스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선도 사례 등을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대중문화, 예술, 콘텐츠, 국어교육, 스포츠산업 진흥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사업수행기관 관계자와 현장 예술인, 콘텐츠 창·제작자, 기업인, 전문가 등 정책 수요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김동호 교수가 ‘메타버스 환경 변화 및 콘텐츠와 데이터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내년도 문체부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과 건의 사항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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