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인프라에 투자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들

글로벌 | 조현호  기자 |입력
디지털이 결합해 만들어 내는 스마트시티. 사진=픽사베이
디지털이 결합해 만들어 내는 스마트시티. 사진=픽사베이

스마트시티는 비즈니스 환경과 IT 분야에서 근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단어 중 하나다. 스마트시티가 유망한 분야인 것도 사실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공간의 효율적인 조직과 도시 내 시스템 간 협력을 위한 많은 옵션과 해결책을 제공한다. 포브스지가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투자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조 3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9년의 경우 이 시장은 불과 3929억 달러 규모였다. 스마트시티가 시민과 기술에 대해 갖는 가능성은 무한하다. 하지만 많은 긍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여지는 많다. 스마트시티의 미래가 항상 밝은 것만도 아니다.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환경에 맞추어 구현하기 위한서는 관리 문제와 전략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시티 인프라 영역에서 고려해야 할 모든 사항을 분석하고 현재 추세와 미래 전망을 충분히 시뮬레이션해야 한다.

스마트시티는 시민의 삶을 더 쉽게 만들고, 더 나은 자원 관리, 전반적인 인프라 및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폐기물, 에너지 소비 및 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보 기술과 혁신을 통합한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는 기능적으로 고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전기 전자적인 시스템 및 장치들이 서로 통신하고, 데이터를 공유 및 수집해야 하며, 자동화가 기본으로 전제되기 때문에 사물인터넷(IoT) 등 요소기술들이 결합되어야 한다.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필요한 모든 기술을 처음부터 갖춘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런 도시들의 예는 아랍에미리트의 마스다르시티 또는 한국의 송도 등이다. 둘째는 이미 존재하는 도시에서 전략과 기술을 구현하고 통합하는 것이다.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런던 그리고 두바이와 같은 세계의 유수의 도시들이 이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시티가 처음부터 고려해야 할 세 가지 핵심 분야는 통신, 에너지, 운송이다. 이들은 도시 서비스의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킨다. 따라서 더 많은 관심과 자금, 연구개발을 필요로 한다.

◆ 통신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시티는 IoT 네트워크와 함께 많은 장치와 센서를 활용한다. 여기서 5G는 핵심 기술이요 인프라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시민과 장치로부터 정보를 수집, 처리, 저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결합해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현명하게 통합해야 한다.

스마트시티에서 통신 영역의 또 다른 축은 데이터 센터다.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기술을 채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클라우드에 저장된 많은 데이터가 온라인으로 유통됨에 따라 해커, 데이터 유출 및 보안 침해에 극도로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보안 문제를 세심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 에너지

스마트시티가 존재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대체 에너지의 사용으로 에너지 소비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스마트시티는 풍력, 태양, 바다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주로 사용해야 의미가 살아난다. 스마트시티는 에너지 측면에서 자급자족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그리드, 그린빌딩, 에너지 저장용 리튬이온 배터리, 스마트 폐기물 관리시스템 등은 스마트시티에서 에너지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할 때 고려해야 할 해결책이다.

◆ 운송

인구 과밀 도시에서의 교통 시스템은 스마트시티의 핵심이다. 본질적으로 교통 시스템은 공유 및 전기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자율주행은 덤이다. 스마트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는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전기차는 화학물질로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 녹색 대안이다.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는 이미 존재하는 도시의 교통 자산을 사용, 대중교통에서 주문형 교통으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수직이착륙(VTOL) 도심항공기도 지상에서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교통난을 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잠재적 해결책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미래에 대한 밝은 비전이다. 스마트시티는 모든 장치 안에 더 작은 지역 지능형 시스템을 포괄함으로써 거대한 스마트 생태계를 구성한다. 스마트시티는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안전과 복지를 보장한다. 또한 에너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을 보존한다. 그런 점에서 위 세 가지 측면을 염두에 두는 것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성공적으로 시작되는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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