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혼다가 모빌리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소니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Inc.)"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16일 체결했다.
소니그룹과 혼다자동차는 고부가가치 전기차(EV)의 보급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2022년 3월 4일 "소니와 혼다가 모빌리티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이라는 공동 보도자료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양사 간 모빌리티 분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논의의 진전이자 결과라고 소니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회사는 혼다의 첨단 환경 및 안전 기술, 이동성 개발 역량, 차체 제조 기술 및 애프터 서비스 관리 경험을 이미징, 감지, 통신, 네트워크 및 엔터테인먼트 기술, 사용자 및 환경과 밀접하게 연계되고 계속 진화하는 새로운 세대의 모빌리티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소니그룹은 발표했다.
소니와 혼다는 올해 안에 새 회사를 설립하고 2025년에 EV 판매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요시다 켄이치로(Kenichiro Yoshida) Sony Group Corporation 대표 CEO, 회장, 사장 겸 CEO는 "모빌리티 공간을 감성적인 공간으로 만들기'라는 우리의 비전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비즈니스에 대한 소니의 이니셔티브는 안전, 엔터테인먼트 및 적응성의 세 가지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 영역에서 계속 학습하면서 우리는 폭넓은 글로벌 성과와 지식을 갖춘 파트너 혼다와 합작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혼다 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겸 대표이사 사장 미베 도시히로는 "혼다는 모빌리티를 통한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환경, 안전 등 선진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선 디지털 기술에 강점을 가진 소니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하고자 하는 합작법인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대표 이사이자 회장 겸 CEO(예정)인 야스히데 미즈노는 "이동성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주요 도전에 착수하는 출발선을 나타내는 이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니의 센싱 기술과 혼다의 독창적인 모빌리티 개발 역량으로 고객에게 영감을 주고 감동을 주는 모빌리티와 서비스를 실현하고,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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