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 강소기업' 2백곳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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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자체·민간 금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 주도할 ‘글로벌 강소기업’ 대상, 수출마케팅 등 해외진출 맞춤형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지역 자율지원 등 12개 지원 프로그램 ▷정책자금 융자, 기업당 최대지원한도 100억원까지 확대

자료: 중기부
자료: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시장을 선도할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월 9일까지 2022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함께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을 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이다.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마케팅, 지자체 자율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외마케팅 지원 ▷지역 자율지원 등 12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정책자금 융자도 기업당 최대지원한도 100억원까지 확대됐다.

자료: 중기부
자료: 중기부

중기부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총 1,643개사의 수출 강소기업을 발굴해 왔으며, ‘21년에는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를 신규발굴해 총 803개사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121억원, 지자체별 특화프로그램 69억원, 연구개발(R&D) 132억원 등을 지원했다.

‘18년 글로벌 강소기업인 ㈜꿈비는 4년간 19개 국가, 34개 업체에 놀이방 매트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전인 17년 대비 수출이 151%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인텍플러스도 전세계 150여개 고객사에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 검사장비 2,000대를 수출했으며, 지정 전인 2020년 대비 2021년 수출실적이 123% 증가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2021년 1,0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이 전년대비 400개사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중소기업 수출시장을 견인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우수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매출규모 100억원 이상, 수출규모 500만불 이상의 기업은 2월 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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