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봇-볼트윈-스타마타, ‘대-스타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 대상 수상

글로벌 | 입력:

중기부-국토부-과기부 합동 추진 ‘대-스타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 결선 결과 발표 - 대창모터스, 에디슨모터스가 제시 자율주행분야 ‘대-스타’ 과제 창의적 생각과 기술 개발로 해결방안 제시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추진 ‘대-스타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봇, △볼트윈, △스타마타 등 3개 창업기업 팀(사진: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추진 ‘대-스타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봇, △볼트윈, △스타마타 등 3개 창업기업 팀(사진: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대-스타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 결선을 공동 개최하고 △코봇, △볼트윈, △스타마타 등 3개 창업기업을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 발표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창업기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정부가 대기업과 외부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수행하는 정책이다.

이번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수요기업 문제를 창업기업이 공동 해결하고 미래차 시장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중기부, 국토부, 과기정통부가 함께 기획했다.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반영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과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6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들 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창업기업 32개사가 참여했고 서류·발표평가를 거친 9개사를 대상으로 구현 기술 구체화(PoC), 기술보호 멘토링 등을 통해 기술 고도화, 사업화, 융합서비스 개발 등의 평가가 진행돼 이날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코봇은 사회기반시설 내 노약자·교통약자용 길 안내 이동수단(모빌리티) 서비스를 제시했다. 전문가로부터 사용환경에 따른 가변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한다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볼트윈은 전기버스 운행 및 충전 데이터를 활용한 혼합형(하이브리드) 배터리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시했으며 전문가로부터 배터리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알고리즘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마타는 자율주행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서비스를 제시했다. 전문가로부터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과 실제 도로 테스트로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을 바탕으로 적용한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도로여건 등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이 뒷받침된다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최종 선발된 대상 창업기업은 상금(500만원)과 사업화(최대 2억원), 기술개발(최대 6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기술보증(최대 30억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은 물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의 기회도 얻게 된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국토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미래차 분야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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