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 앞장선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SK에코플랜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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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현장 실증 함께 추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 ‘사이트클라우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 ‘사이트클라우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K에코플랜트는 ‘스마트 건설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K에코플랜트는 이번 MOU를 통해 건설 생산성, 안전 및 품질 혁신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인 ‘사이트 클라우드’를 활용해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사이트 클라우드는 드론으로 현장을 3차원으로 측정해 토공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국내 유일의 플랫폼이다.

이와함께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을 그대로 가상 환경으로 옮겨 놓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포함해 토공 물량 분석, 관제, 작업관리 등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규 기능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며 현장에 투입된 장비에는 3D 머신 가이던스 등 자동화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스마트 건설 기술들이 실제 현장에 오차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데이터와 시공 노하우를 제공하고, 기술 실증 테스트 현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생산성 및 안정성 등을 높일 수 있는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선도해나가기로 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 시킨 스마트 건설 기술은 향후 SK에코플랜트가 운영하는 건설현장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 이동욱 부사장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건설 기술이 건설 현장을 디지털화로 전환 시키는 열쇠가 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 건설 기술은 건설 산업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혁신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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