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를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하여 개막행사는 물론 콘퍼런스·다시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메타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행안부는 ‘안전한 한국’ ‘함께하는 한국’ 등 네 개 주제관을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형태로도 구현했으며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박람회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형태로도 구현된 각 주제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안전한 한국’ 전시관
국민 안전을 우선하고 약자를 더욱 배려하는 변화된 정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승인 등 K-방역 성과, 학교 밖 청소년의 창업지원 스타트업 샌드박스 등의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 ‘함께하는 한국’ 전시관
국민과 함께 협력하고 기관 간 장벽을 허물면서 사회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한 사례를 볼 수 있다.
혁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하여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혁신조달, 국민이 예산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참여예산제도(국민참여 예산, 주민참여 예산), 국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 사례 등이 전시된다.
□ ‘편리한 한국’ 전시관
국민 생활편의를 위한 공공서비스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만날 수 있다.
생애주기별 패키지 서비스, 보조금24 등 언제 어디서나 칸막이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를 통합한 사례와 더불어 국민비서 구삐, 모바일 연말정산, 의료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한 AI주치의 등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공공 서비스 확대 사례도 만날 수 있다.
□ ‘혁신 방방곡곡’ 전시관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서울시 은평구 ‘아이맘 택시’, 노동자 복지를 위한 경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을 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광주형 일자리 사례 등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생생한 현장 사례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혁신의 성과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정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라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포용적인 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정부혁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박람회 인터넷 홈 페이지로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전시관과 오프라인 행사장(서울 동대문플라자)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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