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3개 공공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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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관연구기관 3곳 선정 - 한컴인스페이스: 해양쓰레기 현장정보 수집 - 유맥에어: 국토 및 지적재조사 - 그리폰다이나믹스: 도서산간지역 방범‧순찰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수요 반영 무인이동체 기술개발→개발된 무인이동체 우수조달물품 지정→공공혁신조달 연계 사업 본격 추진

드론을 활용한 공공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 등 여러 부처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개발사업(’19~’23년, 국고 413억원)에서 공공수요를 반영한 3개 신규테마에 대한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신규 사업은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 △국토 및 지적재조사, △도서산간지역 방범‧순찰임무 세가지 테마에 대한 진행된다.

드론 활용 사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와 SW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공혁신조달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새로 진행될 사업의 내용과 주관연구기관은 다음과 같다.

◆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수요기관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과제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 추진 개념도. 자료: 과기정통부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 추진 개념도. 자료: 과기정통부

이 과제에서는 최대 운용거리 4km 내의 영역에서 20분 이상 해안쓰레기 관측 및 정보취득 임무를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될 예정이다.

◆ 국토조사 및 지적재조사를 위한 고정밀이미지 정보처리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수요기관 :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유맥에어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수 무인비행체(최대 4대)를 운용하여 최대 1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대해 20분간 이미지 촬영임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국토조사 및 지적재조사를 위한 고정밀이미지 정보처리용 무인이동체시스템 추진 개념도. 자료: 과기정통부
◇ 국토조사 및 지적재조사를 위한 고정밀이미지 정보처리용 무인이동체시스템 추진 개념도. 자료: 과기정통부

◆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순찰을 위한 자동 반복 임무 수행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수요기관 : 화성시청) 주관연구기관으로 ㈜그리폰다이나믹스가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최대운용거리 20km 내에서 최대 40분간 방범 및 순찰 임무를 자동 반복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순찰을 위한 자동 반복 임무 수행용 무인이동체시스템 추진 개념도. 자료: 과기정통부
◇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순찰을 위한 자동 반복 임무 수행용 무인이동체시스템 추진 개념도. 자료: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접수받아 선정된 3개 연구테마에 대해 올 7월부터 ’23년 6월까지 총 2년간 15억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과제를 연구기간동안 우수조달물품 지정, 공공혁신조달과 연계하여 시장 판로 개척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혁신‧상생‧국민안전을 지향하는 공공조달과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무인이동체의 결합은 정부혁신 가속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드론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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