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액화수소 기반의 특수목적용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 디스이즈엔지니어링(주) 지난 22일 UAM(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액화수소는 강원도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생산‧운송‧저장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액화수소 기반 UAM이 상용화되면 기존 배터리 드론의 운행시간 및 운행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월이 드론전용 시험공역을 지정받아 비행시험장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원주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어 유무인 드론 실증지역으로 확대가능성을 두고 있다.
강원도는 산악지형이 많고 SOC가 부족하여 재난순찰‧통신, 인명구조 및 응급의료 등에 특화되어 드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장거리‧장시간 운행으로 군사용 드론으로도 적용이 가능하여 접경지역 보병부대 감축문제를 미래형 육군조직으로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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