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워데이' 개최...유럽에 6개 배터리 합작공장 추진

글로벌 |입력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파워데이’를 개최했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같은 형식이다.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파워데이에서는 주목할 만한 내용이 나왔다.

행사에서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에 6개의 배터리 합작 공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배터리 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파우치형’ 배터리 대신 ‘각형’ 배터리로의 전환 방향을 밝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고체 배터리로 나간다고 했다.

먼저 폭스바겐은 생산능력 40GWh의 배터리 합작 공장 6곳을 확보해 총 생산능력 240GWh를 갖추겠다고 했다. 합작공장은 스웨덴 배터리업체 노스볼트와 협력해 스웨덴 스켈레프테, 독일 잘츠기터 등지에 지어질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로드맵의 목표가 전기차를 많은 사람에게 보급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비용을 크게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단일 셀'을 자체 제작하여 비용을 절감한다.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폭스바겐은 향후 자체 배터리 시스템에 집중한다. 배터리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범위와 성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로인해 e-모빌리티는 최종적으로 저렴해지고 주요 추진 기술이 될 것이다는 게 폭스바겐의 기대다. "배터리에서도 고객의 이익을 위해 규모의 절감을 이용해서 평균 배터리 시스템 비용을 킬로와트 시간당 100유로 이하로 낮출 것이다. 따라서 e-모빌리티는 궁극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지고 주요 추진 기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에서 2025년까지 1만 8000개의 급속 충전소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에너지 기업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는 행사에서 “E-모빌리티는 우리에게 핵심 사업이 됐다”며 “밸류 체인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폭스바겐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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